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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눈물

오로라M 2018. 11. 20. 10:35

고두심 눈물 재회


배우 한고은과 고두심 눈물의 재회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특별출연한 배우 고두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두심은 청순한 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KBS '꽃보다 아름다워', '부탁해요 엄마', MBC '춤추는 가얏고', SBS '덕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총 6번의 연기 대상을 수상하며 공중파 방송 3사 연기 대상 통합 최다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워 수많은 배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우리 갑순이', '디어 마이 프렌즈', 영화 '엄마' 등 가족 드라마 작품들을 통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내 국민 엄마로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이기도 한데요.



특히 '우리 갑순이'에서는 걱정 많고 알뜰살뜰 살림에 능한 엄마 인내심으로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거침없고 밝으며 인생을 즐기며 사는 엄마 장난희로 분해 다양한 성격과 개성의 어머니 캐릭터를 그녀만의 깊이 있는 내공을 통해 연기해 내 명불허전 연기의 달인임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tvN 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할머니 선옥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한고은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남편 신영수와 함께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한고은과 '꽃보다 아름다워'로 인연을 맺은 고두심이 특별 출연했는데요.


tvN 제공


한고은은 고두심을 보자마자 "너무 그대로시다. 세월이 비껴간 것 같다"는 말로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KBS 2TV 제공


뿐만 아니라 오랜만의 만남에 한고은과 고두심 눈물을 쏟아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했는데요.


고두심 역시 "너 보니까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고두심 리즈시절


한고은 역시 "저도 선생님을 보니까 눈물이 나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보였는데요.


이후 고두심은 제주도 거리를 거닐며 한고은의 손을 꼭 잡은 모습을 연출해 마치 실제 모녀 사이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SBS 제공


또한, 고두심은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에게 "여배우의 남편은 힘들다"며 "남편이 아무리 잘나도 '한고은 남편'이 된다. 어려운 점이 많다"고 진심 어린 충고를 건넸는데요.



식사 자리에 앉은 한고은은 고두심을 바라보며 "친정엄마께 인사드리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고은은 "생각지도 못했다. 어머니께서 갑자기 뇌줄중으로 쓰러지시면서 돌아가셨다. 그 때 관을 들어 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부탁할 사람도 없더라. 그 때 신랑이 새벽에 친구들을 불렀고, 신랑 친구들이 관을 들어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시댁 식구들도 다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게 가족이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고두심은 "그게 가족이다. 신랑을 사랑하지 않냐.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니까 내 부모나 다름이 없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랑 다름 없다고 생각해라. 그렇게 대하면 시부모님들도 너를 굉장히 사랑하실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한편,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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