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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조성환 결혼 예정 여자친구 공개


남성듀오 육각수 조성환이 국민가요 '흥부가 기가막혀'를 남기고 사라진 기막힌 사연을 공개하는 가운데, 내년 결혼 예정인 여자친구를 방송에서 공개합니다.


단 하나의 히트곡만을 남긴 채 사라졌던 육각수의 기가 막힌 운명과 시련을 극복하고 만난 사랑 이야기를 '사람이 좋다'에서 방송하는데요.


육각수 멤버 조성환은 지난 8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며 결혼 계획을 알린 바 있습니다.



육각수 조성환 여자친구 태혜령 두 사람은 한 번의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같은 아픔을 가졌기에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보듬으며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는데요.


육각수 조성환 인스타그램 - 사진


태혜령에게는 다 큰 딸이 있지만 조성환이 차츰 딸과의 거리를 좁히며 세 사람은 또 다른 형태의 가족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 친구 태혜령 씨는 동갑내기 애견 의류 업체 대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육각수 조성환은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5일. 오늘은 내가 가수 입봉했던 날. 그리고 오늘은 그녀와 100일째 되는 날"이라는 글로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조성환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연인에게 선물할 꽃다발이 담겨 있었는데요.



조성환은 故 도민호와 결성한 그룹 육각수를 결성,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금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대세로 활동했습니다.


육각수는 1집(1996), 2집(1997), 10년 후 3집(2007)까지 정규 앨범 3장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예고영상 갈무리 MBC 제공


멤버 도민호는 위암 투병 끝에 지난해 세상을 떠났으며, 조성환은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여자 친구를 향한 마음을 담은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날 20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육각수'의 기막힌 사연이 공개됩니다.


육각수는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 혜성같이 등장해 '흥보가 기가 막혀'라는 히트곡으로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는데요.



당대 최고의 스타 '서태지와 아이들'과 겨룰 만큼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들은 단 하나의 히트곡만을 남긴 채 홀연히 가요계에서 사라졌는데, 거기에는 조성환의 군입대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성환이 입대한 사이 다른 멤버 도민호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며 육각수라는 이름은 차차 대중에 잊혀진 존재가 됐고 그렇게 화려했던 시절은 막을 내렸는데요.



이후 조성환은 혼자 음원을 발표하고 사업에도 손을 댔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10월 도민호가 위암 투병 끝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며 '육각수'라는 이름은 영원히 조성환 혼자 짊어져야 하는 빛 바랜 영광이 되었는데요.



인기 스타에서 실업자 교육을 받기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살아 온 육각수 조성환의 인생을 만나봅니다.


이날 20일 오후 8시 55분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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