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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방송에서 큰아버지 언급 구설수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현웅씨가 자신도 동생 때문에 2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폭로한 가운데, 과거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발언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지난 9월 방송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마이크로닷이 예능 방송에서 큰아버지를 언급한 사실이 또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당시 60대가 훌쩍 넘는 이덕화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마이크로닷에게 이와 관련한 질문이 들어가자 마이크로닷은 "저희 큰아버지가 아버지보다 6살 많으신데 큰아버지께 형님이라고 불렀다"고 말하며 살가운 성격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3일 방송한 MBN 8시 뉴스에서 큰아버지 또한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임이 알려지자 해당 발언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씨는 이날 23일 MBN '뉴스8'에 출연해 "동생(마이크로닷 아버지)에게 보증을 섰다가 2억원의 빚을 지게 됐다"며 "동생이 축사 2동에서 젖소 80여 마리를 키우던 농장을 정리하고 한밤중에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언급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갈무리 JTBC 제공 - 사진


이어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씨는 "돈을 줬다는 사람들에게 전화가 많이 왔다"며 "형이니까 갚아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는데요.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신씨는 그러나 주변에서 20억원을 빌렸다는 채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마이크로닷 큰아버지는 "서로 친하다고 차용증도 없이 100만원, 1000만원을 줬든 이런 상황이 와전돼서…"라고 말했는데요.


마이크로닷 큰아버지는 집기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낡은 집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mbn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인터뷰 방송화면 갈무리


mbn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인터뷰 이후 마이크로닷의 예능 속 최근 발언이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큰아버지의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마이크로닷이 예능에서 웃음의 소재로 사용했다는 사실에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크로닷 어머니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들어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 제천경찰서는 "모친 주장을 기사를 통해서만 확인했다"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의 대규모 대출 사기 후 해외 도피이민 혐의를 인정하고,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모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절차를 진행중에 있는데요.


mbn 마이크로닷 큰아버지 인터뷰 뿐만 아니라 한 분 한 분 만나 뵙겠다던 마이크로닷이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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